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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사건은 政軍차원서 풀어야한다

  • No : 69074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10-03-30 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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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을 보는 눈은 각자 시각에 따라 다를 수있다.
특히 정치문제일 경우 좌우의 의견이 분분하여 나름의 생각대로 진상이 흐려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나 이번 서해상 해군 천안함 폭발침몰사건은 원인이 함내폭발이 아닌 외부에 의한 폭발로 가닥이 잡히면서 그 원인 제공자가 누구이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것같다.
 
오늘 아침 뉴스에는 사고 당시 백령도 주둔 해병대가 대북감시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야간투시촬영 TOD사진이 있지만 원인 규명에는 미흡한 자료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정부당국은 이번 사건에 북한의 개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원인 규명은 어디까지나 한국 정부의 몫이라고 이 사건을 멀리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분명한 것은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서 북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인상이다.
 
그러나 외부 원인의 하나로 반드시 짚어야할 탈북 군인들의 증언은 새롭고 충격적인 것이 있다.
2003년 아랍 자폭테러단을 이길만한 힘은 없다는 김정일 발언 이후, 북괴 육해군내에 '총폭탄' '인간어뢰' '불사조'라는 자살공격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증언이다.
 
특히 북 해군의 '인간어뢰' 자살조가 2인 잠수정에 전파감응기뢰를 달고 시속 2킬로의 안전속도로 잠수해 와서 해저에 설치하고 잠적해 버리면 아우도 탐지할 길이 없다는 증언이었다. 
 
원인설이 분분한 가운데 나온 이 증언은 시사하는 바가 큰 결코 비껴갈 수없는 초점이다.
심지어 북과의 내통자 소행이라는 억측까지 나오는 마당에서랴. 
 
우리는 김대중 이래 서해교전을 비롯해 북과의 불상사 발생시마다 군사사건의 발단을 내쪽에 돌리고 가급적 북한을 면피시키려는 경향을 많이 보였다.
 
정치 일색의 5.18광주폭동도 북한이 적극 개입했다는 탈북자들의 일치된 증언을 30년 가깝도록 과문 탓인지 모르나 분명 정치적 이유에서우리 역사에 공식 접수했다는 소식은 들은 적없다.
 
앞으로 얼마나 걸릴는지, 정부는 사건 발생원인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규명하겠다고는 하지만 또 북한을 배려해 과연 한점 숨김 없이 진상을 밝혀 원인 제공자에 대한 단호한 응징을 기대할 수있을는지 과거에 속은 많은 국민들은 지켜 볼 것이다. 
 
한편, 당국은 잔여 인명구조에 힘을 다하겠지만 유족들은 성숙되게 진정하기를 바란다.
국립묘지에는 국가 민족을 위해 명예를 먹고 산화한 선배들이 누워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될 것이기에........
 
순국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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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