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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復은 보복을 낳는다? 그건 利敵발언이다

  • No : 69080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10-04-17 14:48:49






누군가가 인생은 고달픈 旅程이라했다.
한 개인이나 국가가 탈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일까.

한 가족 내 새대 간 가치관이 다른 부자 간의 갈등도 참을 수없는 노릇이지만 역시 가치관이 다른 사회조지 간 나아가 국가 간의 갈등은 더더욱 참지못할 비극임을 절실히 느낀다.

어느 저명한 역사가는 세계사는 전쟁사의 연속이라고도 했다.
가까히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짐작되는 대목이다.

인간은 歷史의 因果속에 갇혀 살아가는 동물이라고 한 사람도 있다.
인간 사회의 현실을 가장 적절히 표현한 진리 안닌가 생각한다.

그 역사관에서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도 과거가 만들어내는 역사의 인과라고 보아 틀림 없을 것이다.

8.15해방으로부터 분단과 함께 兩極端의 價値觀이 다른 국가조직이 남과 북에 들어서면서 민족간 갈등은 싹텄고 그 인과가 6.25전란을 이르켰으며 그 인과가 또다시 한 인생을 마감할만큼 긴 세월, 60여 년간을 이어오면서 으늘의 비극을 다시 잉태한 것이다.

인간은 소속집단의 역사가 만들어내는 인과에 갇혀 살아갈 수밖에 없는, 어찌면 니체의 말대로 비극적 존재인지 모른다.

나는 공교롭게도 한참 안보던 TV를 다시 보면서 천안함 피겨사건의 생생한 화면을 접할 때마다 體驗한 60년 전 死線을 몇 번 넘은 6.25전란의 처참했던 현실이 연상되어 가끔 악몽에 시달린다.

그래서인지 별로 인터넷 터치를 삼가해 오던 나로하여금 무언가 분출구를 찾고자 자주 여기를 들추게된다.

엊그제 두 동강난 함미가 인양되면서 애타게 바라던 생존자는 하나도 없이 모조리 총체적으로 차거운 시신으로 변해 돌아오는 전사들의 모습에 다시금 전율을 느끼며 오열하고 분노를 가눌길이 없었다.

그동안 사건의 전모에 대해 많은 억측과 추론으로 사람들 마음을 더욱 산란하게 만든 이유야 많았지만 다 접어두고 지금 이 싯점에서 내려지는 참상의 원인은 많은 사람들이 추론한 대로 역시 역사의 인과가 가져온 남북갈등이 빚은 비극이라는데에 오차 없이 귀착되는듯 하다.

여기서 슬픔이 분노로 바뀌고 다시 적개심으로 전이하는 국민적 감정을 누가 억제할 수있겠는가.

문제는 우리 내부의 극소수 利敵勢力을 제외한 총체적 국민적 敵慨心을 하나로 분출시킬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나약하게만 보이는 국가지도부의 의지가 무엇이냐는 것과 과연 국민적 적개심을 보상해 줄 수있는 힘을 가졌느냐는 것인데 그 答은 國家指導者가 주어야한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조직된 한 영토 내 법적 조직이다.
대통령을 뽑아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해달라고 통치권을 맡겼고, 그 심부름꾼으로 소위 정치지도자들에 특궈을 부여해 주었다.

國家保衛의 책임을 지운 것이다. 그것이 공산국가와 근본이 다른 근대 국민국가의 책무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민적 적개심을 달랠 수단이란 간명하다.
최소한 상응하는 對敵報復, 應懲이다.

적어도 국가는 항시적으로 전쟁 대비력을 갖췄을 것이에 한바탕 힘을 쓰라는 것이다.

보복은 보복을 낳는다? 맞는 말 같지만 여기서 그건 위장 평화론자들의 利敵발언이다.

반드시 응징해서 국가수호전에 산화한 46+1명의 해군용사들과  7명의 민간선원들의 넋을 위로해야 한다.

戰死傷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가보상은 그 다음 문제다.

결국 놈들은 대한민국 국방예산 증액의 구실은 마련해 주었다.
수중 탐지능력 2 30%로는 놈들의 재도발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이 전 해군참모총장 윤연중장의 증언이다.

천안함 격침사건은 놈들의 바닷속 땅굴작전의 시작에 불과하다.
응징 없는 한, 수중 9.11사건으로까지 묘사되는 유사 피격사건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다.

해군의 수중특수작전 전력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끝으로 천안함 전몰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오열하는 유가족들에 위로 말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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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